‘위기를 기회로’… 코로나19 뚫고 新성장 개척 다짐

‘산업용 밸브 스페셜리스트’ KSV엔지니어링
신기술 확보 위한 지속가능한 R&D… 코로나 위기 정면돌파 다짐
“밸브 강자 넘어 유체제어 국내 최고 기업 도약” 청사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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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V엔지니어링 김방현 대표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지속가능한 밸브 신기술 개발에 몰두하며 코로나 이후의 시장변화에 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 19 여파에 따른 설비 수주 위축에 따른 시장 전반의 정체기에도 불구하고 R&D 투자에 집중하면서 발전을 이뤄내는 남다른 저력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 있다. 차별화된 기술력과 오랜 자부심으로 산업용 밸브 분야 ‘스페셜리스트’로서 국내외 시장에서 강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KSV엔지니어링(대표 김방현). 이 회사는 최근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침체된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전혀 위축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위기를 기회로 삼는다”는 김방현 대표의 적극적인 신념과 직원들의 기술개발이 어우러져 사업다각화 한다는 전략으로 코로나 이후를 대비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적인 팬데믹에 따른 글로벌 해운 인프라가 위축되어 외산밸브 수급이 어려워진 상황을 기회로 역이용해, 외산밸브 선호시장에 대한 KSV 밸브의 존재감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新비즈니스 모델인 스페셜 밸브에 대한 고객 맞춤형 제품 라인업 확대에 전력을 쏟을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 인증 및 특허 출원을 보다 다각화해 외산밸브 대체시장에 대한 품질 신뢰도 확보를 위한 노력도 전개하고 있다.
KSV엔지니어링 김방현 대표는 “코로나 여파에 따른 외산밸브 수급이 어려운 상황은, 반대로 KSV엔지니어링과 같이 제조역량과 기술독립을 실현한 국내기업에게는 새로운 기회로 작용할 수 있으며, 이 기회를 잘 활용하는 기업만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해 낼 수 있다”면서 “KSV엔지니어링은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것은 물론 미래 가치 산업 선도를 위한 끊임없는 연구 개발과 기술역량 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새로운 밸브 기술확보를 위한 꾸준한 연구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안상현 기자 press@iunews.co.kr

지속가능한 R&D 투자로 코로나19 ‘정면돌파’
차별화된 국산화 기술력으로 승부… 외산장악 시장 대체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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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V엔지니어링은 단순한 '산업용 밸브 공급회사'에 국한 하지 않고, 사업 포지셔닝을 외산제품이 주도하는 시장을 국산화 밸브로 대체하는 전략적 퍼포먼스에 집중해 왔다. 여기에 가격경쟁력 강화를 위한 효율적인 설계와 폭넓은 부품공급처 확대, 핵심부품의 자체생산라인 확보 등을 실현하면서 고객과의 상생을 도모하는 등 '가치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KSV엔지니어링은 대외적인 위기가 닥칠 때마다 더 큰 도약으로 발전을 이뤄내는 남다른 저력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다. 대내외적 불황 속에서도 회사는 굳건하게 자리 잡아 올해에는 비약적인 매출신장을 목표로 두고 있다. 오랜 시간 투자를 거듭한 이차전지 생산설비 맞춤형 특수밸브와 대단위 플랜트 설비 시장에서 기술력이 시너지를 내고 있기때문이다.

‘위기는 곧 기회’라는 믿음으로 움츠러들기보다 오히려 새로운 창조에 도전한 회사다. 위기 속에서도 앞날을 개척해온 김방현 대표의 신념이 돋보인다.
특히 회사는 기존의 외산제품의 선호도가 높았던 각종 플랜트 엔지니어링 시장에서 기존 외산밸브와 차별화된 기술력 확보를 위해 빅데이터 기반의 설계능력 강화는 물론 역학기본에 충실하면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설계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기술개발에 돌입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해석검증단계를 거친 후 제작시험의 제조완성도까지 높이는 고차원의 R&D전략을 통해 최고수준의 스페셜 밸브 기술을 확보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또한 공급제품의 만족도 및 개선사항 등의 사용자 피드백을 설계에 반영함으로써 제품의 성능을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 실제 KSV엔지니어링은 사업초기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산업현장의 밸브사용의 불편함은 물론 개선사항이 있는 곳부터 설계 시 선정/해결점이 필요한 곳을 찾아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커스터마이징 솔루션을 전개하며 밸브가 현장에서 완벽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지원하고있다.

김방현 대표는 “회사는 풍부한 경험과 빅데이터/해석을 기반한 설계능력, 그리고 사용자 피드백 중심형 R&D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면서 매년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해 나가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수주감소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분명한 위기국면이지만, 우리와 같이 기술력을 확보한 국산화 기업에게는 외산시장을 대체하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면서 “KSV엔지니어링은 창업 이래 줄곧 '1년 1제품 개발'이라는 목표를 실현해 나가며 숱한 대외적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갔다. 이 같은 기술개발에 대한 멈춤없는 역량 강화를 통해 이번 코로나19 위기를 정면 돌파해 나가고자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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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V엔지니어링의 생산공장 모든 종류의 스페셜 밸브를 자체적으로 설계/제작한다. 실제 KSV 엔지니어링은 밸브제조업체로서도 최고수준의 시설을 완비한 생산거점을 자랑하고있다. 회사는 생산설비의 선진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생산성 실현'이라는 경영가치를 창출함과 동시에, 글로벌 일류 유체제어 브랜드 구축을 위한 전기를 마련하고, 더욱 다양한 시장의 고객 니즈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산업용 밸브 강자 넘어 유체제어 부문 최고기업 도약 목표”
최상의 고객·현장 대응력 갖춘 최고의 ‘밸브 스페셜리스트’

'스페셜 밸브' 아이템에 대한 기술개발에 집중하며 이 부문에 있어서 타의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KSV엔지니어링은 막강한 R&D 역량과 오랜 현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산업용 밸브 국내 최고 기업으로의 도약과 함께 유체제어 분야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의 성장하고자 하는 비전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 회사 설립이후 지금까지 스페셜 밸브에 대한 연구개발에 몰두하며, 분체이송능력이 탁월하면서 기밀유지 및 내마모성뿐만 아니라 압송라인, 고온에서도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SELF LAPPING VALVE ▲팽창SEAT VALVE ▲CERAMIC BALL VALVE ▲CERAMIC SELF LAPPING VALVE ▲D.F System(로타리밸브 대체) 등을 개발하고, 특허 및 신기술, 신공법을 획득했다. 더불어 팽창 SEAT/INFLATEABLE SEATED 기능을 갖춘 ▲BUTTERFLY VALVE ▲HP-BUTTERFLY VALVE ▲KNIFE GATE VALVE ▲DOME VALVE 등에 이르기까지 업계 최고수준의 혁신성을 자랑하는 스페셜 밸브 제작 기술력과 제품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다.
회사는 이 제품군을 중심으로 화학 및 식품, 신재생에너지, 화력, 제철, 상하수도, 제지, 전자 및 디스플레이에 이르는 다양한 산업군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SK케미칼, 바스프, 에스오일, 삼성토탈, 금호석유, 애경화학, LG화학 등의 대기업 화학공장 설비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식품설비시장에 있어서는 CJ 해외공장(미국/중국/인도/말레이시아/베트남/브라질 등) 및 대성CJ 국내외 공장(기흥/군산/인도네시아/평택), 매일유업 등에 스페셜 밸브를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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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V엔지니어링은 창립 후 '1년 1제품 개발'이라는 목표를 매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역학기본, 노하우, 빅데이터 기반 우수한 설계능력으로 밸브제조 100% 완성도를 추구하고 있다.>

이밖에도 삼척화력, 군장에너지, STX안산, 태안화력, 포항제철, 광양제철, 현대제철, LG금속, 고려아연, 한솔제지, 동해펄프, 대양제지, 동일제지, 화성제지 등의 Heatpower plan, Steel mill process, Pulp process 등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 특히 KSV엔지니어링은 화학기계 시장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각광받고 있는 이차전지 시장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 시장에서의 목표 달성을 위해 전 직원이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최근 태양광/이차전지 설비 맞춤형 스페셜 밸브를 개발해 한화폴리실리곤, 한국실리콘, KCC(대죽), 에코프로, LG화학(청주, 익산) 등의 국내 대표 태양광/이차전지 생산공장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김방현 대표는 "고성장하는 국내외 이차전지 시장 규모와 늘어나는 시설투자 등 전방 수요 증가에 대응해 생산능력과기술력을 보유한 업체가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이차전지 설비 중 밸브분야는 배터리 제조공정에서 필수적인 부분이 많은 만큼 전극소재인 양·음극활물질과 도전재, 바인더, 용매를 처리할 수 있는 최상의 스페셜 밸브를 개발하는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포스트코로나’ 시장의 변화 탄력적으로 대응

기술에 대한 확고한 자신감으로, 2021 수출 300만불 달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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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V엔지니어링은 지난 30년 간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며 실력을 키워왔다. 현재의 코로나 사태를 생존을 넘어 회사의 능력을 더 알리고 성장의 기회를 엿볼 수 있는 찬스로 받아들이고 있다. 김방현 대표는 “창립 후 그동안 IMF 금융위기부터 미국발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 등의 거대한 난관을 극복해 나갔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상황은 다르다. 포스트코로나 시대는 기존 시장과 산업의 구조를 송두리째 바꿔버릴 수 있는 거대한 변화가 예상된다”면서 “밸브시장도 큰 변곡점을맞고 있다.

해외 및 국내 생산 공장이 멈추고 국가 간 이동이 금지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급박한 상황이 전개된 것. 이러한 상황은 부정적인 측면도 있겠지만, 우리와 같은 국산화 기업에게는 외산시장을 대체할 수 있는 기회로 받아드려진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기술개발이 곧 생존을 위한 숙명이라는 신념으로 코로나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로 도전을 강조했다.

회사는 현재까지도 창업당시 목표인 '1년 1제품 개발'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하나도 똘똘 뭉쳐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 여기에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이라는 목표와 함께 "세계속의 스페셜밸브 브랜드 창출"이라는 비전이 전 세계에 퍼지는 것을 중장기적 플랜으로 삼고 있다. 그동안 독보적인기술역량을 통한 내수시장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시장에서까지 탄탄한 입지를 다져온 만큼 글로벌 거점시장 공략에 있어서도 확고한 자신감을 갖고 있으며, 2021년까지 수출 300만불 달성을 위한 도전에 매진하고 있다.
김방현 대표는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저희 KSV엔지니어링의 전 임직원은 끊임없는 기술혁신의 실천과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국산화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치열한 국제 경쟁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대응할 수 있는 미래기술기업으로서, 또한 전략적 기업으로 건전하고 내실있는 발전을 위해, 나아가 우리나라 밸브 산업발전에 기여될 수 있도록 온 정열을 다하고 있다"는 말로 회사의 미래핵심가치를 언급했다.
김 대표는 이어 "앞으로도 핵심 기술 연구를 통해 끊임없는 품질 개선에 나선다는 목표를 갖고 완벽한 품질 보증과 납기 경쟁력 강화에도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제품의 질적 향상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선도적 기술 기업으로서의 명성을 이어 나가고 싶다"는 포부를 덧붙이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KSV엔지니어링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스페셜 밸브 제품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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