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애경케미칼 연구소에서 연구원들이 R&D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대전 애경케미칼 연구소에서 연구원들이 R&D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애경케미칼이 자원순환경제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최신 돌파구를 찾아내고 있다. 지난 해 국내 최초로 폐PET를 재활용한 가소제를 선보인 이후, 최근에는 재생 MMA (Methyl Methacrylate) 기반의 코팅수지를 개발하고 생산해 소재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애경케미칼은 화학적으로 재활용된 MMA를 기반으로 한 코팅수지를 공급함으로써 플라스틱 자원의 순환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소재를 제공하고 있다. MMA는 자동차, 가전, IT기기, 건축자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는 중요한 화합물로 애용되고 있는데, 이를 재생하여 새로운 소재로 활용함으로써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애경케미칼이 재생 MMA 기반의 코팅수지를 공급하면, 이를 활용하는 기업들은 모바일 코팅용 도료를 만들어 제품에 적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매립이나 소각 폐기되던 자원을 화학적으로 재활용하여 플라스틱 순환 경제를 한층 더 활성화시키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애경케미칼의 이번 노력은 기존 MMA 대비 약 10%의 원가 절감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업 경제적 효과 또한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발전은 애경케미칼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산업 전반에 기여하는 데 성공하고 있다는 증거로 받아들여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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