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경제연구원이 석유화학 산업 입문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석유화학 입문교육 Ⅱ'를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4월 25~26일까지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리며, 탄소중립을 위한 석유화학 공정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 교육은 화학경제연구원이 10년째로 개최하는 행사로,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 시리즈로 진행된다. 탄소중립이 국제무역의 규범으로 부상함에 따라 석유화학 기업들은 탈탄소화를 통한 새로운 미래 시장을 모색하고 있다.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온실가스 배출은 직접배출이 약 64%, 간접배출이 약 34%를 차지하는데, 이 중 전력배출이 80%를 차지한다. 이에 대응하여 국제에너지기구가 제안한 점진적 감축 및 청정기술시나리오를 통해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의 45%를 감축하는 것이 목표로 산업계와 학계 전문가가 협의 중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Olefin 산업, △폴리올레핀 산업, △Aromatic 제품, △석유화학 모노머 제조기술 등이 다뤄지며, 한화토탈에너지스, 한국화학연구원, SK지오센트릭, 롯데케미칼, LG화학 등 석유화학 선도기업 내 전문가들이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화학경제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교육 팀에 문의할 수 있다.
이와 같은 교육을 통해 석유화학 산업은 탄소중립을 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그에 따른 청정기술을 적용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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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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