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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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 계열사인 LS이링크가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매출 277억원, 순이익 23억원을 기록하며 설립 2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LS이링크는 전기차 충전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LS전선과 LS일렉트릭 등이 보유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전기차 충전소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신규 법인 'LS E-Link'를 설립했다. 이를 통해 대형 운수, 물류, 화물 등 B2B 시장을 대상으로 전국의 주요 사업자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단계적 성장 전략을 구체화했다.

한편, LS이링크는 국내외 대부분의 충전 사업자들의 손실규모가 큰 상황과 대조적으로 흑자로 전환하는 성과를 이룬 가운데, 올해 내로 국내 시장에 IPO(기업공개)를 추진하여 유입 자금을 확보하고 기술력 강화와 사업 확장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계획 중이다. 또한, 해외 시장 진출 및 신규 사업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미래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LS그룹의 다른 계열사들도 전력 수요 증가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성장을 이루었다. LS일렉트릭을 비롯한 여러 계열사들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LS그룹의 전반적인 실적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LS이링크의 흑자전환은 전기차 시대에 대비한 LS그룹의 다각화된 전략과 안정적인 수익 모델에 대한 확신을 더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LS그룹은 미래에 걸쳐 더욱 강력한 성장을 이루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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