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5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계인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계인 사장은 장인화 회장의 취임과 함께 발표된 새로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책임을 맡게 되었다. 

주주총회에서 발표한 이 사장은 창립 57주년을 맞아 전한 창립기념사에서 회사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도전하는 기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 그리고 품격 있는 회사'로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인류가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계인 사장의 취임 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에너지, 철강, 식량 등 주요 전략 사업 간 균형 잡힌 양적 성장을 목표로 삼고 있다. 에너지 사업에서는 LNG Value Chain을 중심으로 그룹의 제 3의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총 1조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또 철강 사업과 구동모터코아 사업에서는 글로벌 상권을 확대하고 해외 생산기지를 확대해 글로벌 생산 체제를 완성하는 등의 목표를 삼고있다. 식량 사업에서도 국내 식량 확보와 원유 정제공장 설립을 포함한 다양한 계획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주주총회에서는 대표이사 사장 후보 및 사외이사 선임안이 가결되었으며, 신임 사외이사로 허태웅과 송호근을 선임하고 이행희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 또한,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인터내셔널에서도 각종 임원 선임이 이뤄졌다.

이계인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사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밝히며,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새로운 비전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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