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이 여수공장과 대산공장에서 생산되는PE(폴리에틸렌), PP(폴리프로필렌) 25kg 제품 포장백 전량에 재활용 소재를 적용했다
롯데케미칼이 여수공장과 대산공장에서 생산되는PE(폴리에틸렌), PP(폴리프로필렌) 25kg 제품 포장백 전량에 재활용 소재를 적용했다

롯데케미칼이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여수공장과 대산공장에서 생산되는 25kg PE(폴리에틸렌)와 PP(폴리프로필렌) 제품 포장백에 재활용 소재를 적용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변화로 연간 1,500톤 이상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변경된 포장백은 재활용 소재가 30% 포함된 제품으로, 롯데케미칼의 친환경 소재 브랜드인 ‘ECOSEED’의 r-PE(리사이클 폴리에틸렌)을 활용해 제작됐다. 롯데케미칼은 이를 통해 플라스틱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협력사의 참여를 통해 해당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여수공장과 대산공장에서는 지난해 약 5,400톤의 플라스틱을 사용해 포장백을 제작했다. 이번 ‘ECOSEED’ r-PE 소재를 적용한 포장백은 앞으로 연간 약 1,500톤의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이미 2021년부터 재활용 플라스틱 포장백 적용을 위한 연구개발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 롯데 화학군 계열사에도 이러한 친환경 노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9월에는 롯데케미칼이 리사이클 플라스틱과 바이오플라스틱 소재를 통합하여 친환경 소재 브랜드인 ‘ECOSEED’를 론칭했다. 이 브랜드는 고품질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화학적 재활용 PET의 공장 전환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영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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