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15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제13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존 림 대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5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제13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존 림 대표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제13기 정기주주총회가 개최됐다. 이번 주총은 총 330명의 주주가 현장 및 온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안건을 논의하고 최종 승인했다.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다양한 안건이 상정되었으며, 이들 안건은 모두 찬성을 얻어 최종 승인됐다. 또한, 새로운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는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인 서승환씨가 선임되었으며, 그의 임기는 오늘부터 3년간이다.

주주총회에 참석하지 않는 주주들을 위해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전자투표가 진행됐다. 존 림 대표이사은 주주총회에서의 인사말을 통해 "올해도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우리는 글로벌 톱티어 바이오 기업으로서의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고객만족도, 운영 효율성, 품질, 그리고 임직원 역량을 향상시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우리 모든 임직원이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기업의 미래 전망 및 발전 방향을 주주들과 함께 공유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준비를 강화하는 계기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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